물러섬과 숨길 줄 아는 지혜
독특한 상인은 좋은 물건을 깊이 감추고 남에게 절대로 보이지 않는다.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말이다.
이 글을 쓰면서 강사와 나눈 대화가 생각난다. '다른 사람 들은 강의 자료를 잘 나누지 않는 데 대표님은 무조건 다 주 시네요' 라고 한다. 서로가 좋으면 나 또한 기쁘다. 저도 배우면서 나눔을 받았기에 실천할 뿐이다.
많은 자료를 혼자만 가지고 있다가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 면 어떻게 될까? 대용량디스크가 복구 되지 않아 난감할 때는 없으셨나 요? 없었다면 다행이지만 복구가 힘들면 그 자료는 사 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필요한 곳에 자료를 나누면 없어지지 않고 필요시 그 자 료는 살아있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가르치고 알리다 보면 지혜는 쌓이고 경력은 자신의 노하우가 될 것이다. 지혜와 경력은 자신만의 보물을 품게 된다.
때로는 감추는 것이 현명 할 수 있다.
정말 귀한 물건이라도 자주 남에게 자랑하고 보이면 더 이상 내 것이 되지 않을 수 있 다. 진짜 훌륭한 상인은 자신 의 좋은 물건을 감추고 남에 게 보여 주지 않는다고 한다. 진짜 훌륭한 인격과 학식을 가진 지식인은 겉으로 보기 에는 어수룩하며 자신의 능력 을 함부로 보이지 않는다. 때로는 나서지 않고 조용히 물러나 세상을 피하는 것도 삶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 이다.
똑똑한 상인은 좋은 물건을 깊이 감추어 마치 없는 것처 럼 한다.
양고심장약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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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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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감추는 것이 현명 할 수 있다.
새는 하늘을 잘 날지만 반면 에 잘 나는 것은 화살에 맞기 가 쉽고, 물고기는 헤엄을 잘 치지만 반면에 헤엄을 잘 치 면 낚시에 걸리기 쉽다.
그러나 용은 구름과 바람을 타고 하늘 끝까지 솟구쳐 오 르지만 아무도 보질 못한다.
무용지용(無用之用)의 정신 을 엿볼 수 있다.
아는 것을 내놓지 않고 숨기 는 겸손한 미덕을 '양고심장약허'라 한다.
즉 장사를 잘하는 사람은 좋은 물건을 깊숙이 감추어 둔다. 어진 사람은 자신의 학식과 덕행을 감춘다는 뜻이다. 노자의 무용지용(無用之用)의 정신을 엿볼수 있다. 이는 자신의 재능과 장점을 쉽게 드러내 보이질 말라는 뜻이다.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포장해서 보이려는 욕심 때문에 그 속내가 쉽게 보여 지지 않을 수 있다. 마트나 백화점의 미끼 상품의 예를 들면 이해가 빠를 것이 다.
보통은 세일중에 저렴한 물건 이 보인다. 저렴한 물건을 보 고 구입하다 보면 필요이상의 물건을 구입한다. 소비자에게 더 많은 돈을 쓰기 위한 술책 에 불과하다. 좋은 물건은 물 건값을 치려야 하고 찾기가 쉽지 않다. 때로는 물러서서 꼭 필요한 물건만 구입하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하다.
새해도 무용지물의 사자성어 를 생각하며 현재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면 어떨까?
건강, 행복, 부, 학업, 승진 등 등
새해는 건강을 챙기며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가며 풀어보자.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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