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10 버림의미학,비우고채움,배움과도 비우고 채움, 배움과 도, 버림의 미학 위도일손(爲道日損) 도덕경(道德經) 채우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비우는 일이라고 합니다. 어쩌면 비우고 버리는 것이 채우고 쌓는 것보다 더 어려 울 수 있습니다. (노자) 48장에는 배움과 도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배움(學)의 목표는 날마다 새 로운 것을 채우는 것이다. 도(道)의 목표는 날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버리는 것이다. ’ 날마다 버리는 것(日損 ), 이것이 진정 도를 행하 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노자의 ‘버림의 미학’은 기존 의 채움의 사회질서에 대한 새로운 가치의 혁신이었습니 다. 노자가 살던 시대의 사람들이 추구했던 것은 창고를 채우고, 땅을 넓히고, 지위를 높이고, 권력을 높이기 위한 ‘채움’의 무한경쟁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모습.. 2022. 12. 24. 회오리바람에서배우는삶의지혜 회오리바람은 아침 내내 불지 못한다 표풍부종조 도덕경,삶의 지혜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고난과 역경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아무리 지위가 높고 돈이 많은 사람이 라고 해도 역경은 비켜갈 수 없습니다. 역경은 피하려 한다고 해서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히려 당당하게 맞서거나 그 무서운 폭풍우가 멈추기를 기 다리는 것 또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덕경에는 아무리 회오리바람이 심하게 불어도 아침나절까지 계속 볼 수 없고 아무리 소나기가 내려도 하루 종일 내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표풍부종조 취우부 종일 회오리바람이라고 해도 아침나절을 넘기지 못하고 소나기라고 하여도 하루 종일 내리지 못합니다. 추운 겨울 어느 날 회오리바람이 불어와 온 세상을 뒤흔들어 놓더라도 .. 2022. 12. 4. 비움에서 채움이 성공,무사성사, 도덕경 비움에서 채움이다.무사성사, 도덕경 나를 버리면 결국 나를 얻는다. 성공은 비움에서 채움이다.무사성사, 도덕경 인생의 성공을 추구하다 보면 자신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해치거나 재산을 잃기도 한다. 욕심이 화를 부른다. 저는 내려놓음을 택했다. 바쁜 강의로 지쳐 있는 저를 비우니 저만의 일을 찾을 수 있었다. 저에게 맞는 강의는 전통놀이였다. 놀이하면서 억지로 채우려 하지 않았다. 있는 그대로를 청강생 둘에게 보여주며 놀았다. 모르는 것은 솔직히 말하고 다음에 찾아보고 알려주는 방식을 택했다. 진솔하게 자신을 보여주니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동안 저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일을 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여러 강의를 하려고 밤을 새우며 자료를 찾고 강의안을 준비했다. 그러.. 2022. 12. 4. 명절특강,전통놀이하는여유,비움과 채움 명절특강,전통놀이하는 여유,비움과 채움 태풍이 지나가고 바람이 한들한들 물결을 출렁인다. 태풍이 아닌 잔잔한 물결은 아름답게만 보인다 강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 들녘을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하다. 들녘을 보니 친정 가고 싶다. 도서관에서 명절 특강으로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왔다. 웃고 즐기는 두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논문을 보는 시간에 잠시 외출은 힐링이다. 나를 위한 시간 전통놀이가 행복을 주는 시간이었다. 비움은 채움을 의미한다. 아직도 저의 과제는 시작 중이다. 쉽게 떠오르지 않지만 보고 읽다 보면 생각을 집중해서 잘 되겠지라고 좋게 생각하련다. 올해는 끝을 내야 한다 계절학기에는 졸업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중해야 한다. 집중은 더 재미나게 놀기 위함이다. 집중해도 부족한 시간에 막.. 2022. 11. 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