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171 자연의가르침에순응하는법 자연의 가르침에 순응하라! 청산(靑山)은 말없이 살라하지만,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아니고는 어찌 말없이 살 수 있겠는가? 이 말은 불필요한 말을 삼가라는 뜻이다. 하늘(天)은 비우는 법을 말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데 어찌다 다 비울 수 있겠는가? 비우라는 것은 꼭 필요한 것만 담으라는 것이다. 바람(風)은 막힘없이 사는 법을 전하지만 어찌 바람처럼 살 수 있겠는 가? 맞서서 싸울 일이 있으면 피하라는 것이다. 구름(雲)은 덧없이 살라고 말 하지만, 어찌 사는데 덧없이 살 수 있겠는가? 이 말은 남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것이다. 물(水)은 낮추며 사는 법을 가르친다. 그러나 어찌 낮게만 살 수 있겠는가? 높이 오르는 일이 있다 해도 오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살아라는 뜻이다. 태양(太陽).. 2022. 11. 1. 마음을다스리는에너지 평단지기,새벽녘 마음을 다스리는 에너지 평단지기(平旦之氣)라는 말이 있다.《맹자》에 나오는 말이다. 평단은 아침 동이 틀 때, 새벽을 말한다. 평단지기는 이른 새벽에 다른 사물과 접촉하기 전의 맑은 정신으로 밤의 기운(夜氣)이 보존되고 그로 인해 새벽녘의 기운(平旦之氣)이 보존될 때 저절로 자신의 본성이 드러난다는 말이다. 그런데 낮 동안에 하는 행위가 그것을 붙잡으 면(梏亡) 밤의 기운 또한 보존할 수 없고, 밤의 기운이 보존되지 않으면 금수(禽獸)와의 거리가 멀지 않다고 했다. 맹자가 말하는 핵심은? 평단지기는 낮에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부딪히는 과정에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저녁에 집으로 돌아가서 상처 난 마음을 추스르게 되는데, 이때 받은 상처가 너무 크면 저녁에 쉬는 것만으로는 제대.. 2022. 10. 31. 내면의아름다움 내면의 아름다움, 믿음과 존경 上: 위 상 德: 덕 덕 不: 아닐 불 德: 덕 덕 소박하고 성실함의 의미로 천박(淺薄)이나 부화(浮華)와는 거리가 먼 개념 내면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상덕부덕 리더는 고유의 덕을 잃지 않고, 새롭고 조화로운 기운을 이룰 수 있도록 부단히 덕을 쌓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허례허식은 피하고 결실이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허식과 화려한 곳이나 부류에 끼어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박한 것은 버리고, 무위와 무상의 덕, 인, 의, 예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上德不德,是以有德;下德不失德,是以無德 老子 위대한 겉으로 비춰지는 모습이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이다. 上德不德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 중에 는 만남이 거듭되고 세월이 지날수록 별 볼일 없는 사람 임.. 2022. 10. 31. 한방의유혹을조심하라 한 방의 유혹을 조심하라,기자불립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 미스트는 한국 사회를 한 방 사회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오늘은 기자불립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企者不立 跨者不行 기자불립 과자불행 남보다 높이 서려고 하는 사람은 제대로 서지 못할 것이다. 발돋움을 하고는 오래 서있지 못한다.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은 한방, 한탕주의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 탕 잘해서 원하는 것을 얻을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얻은 모든 지위와 돈은 결국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 한 예로 로또 복권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평범함이 비록 하찮아 보일지 모르지만 그 평범함 이야말로 진리를 담고 있다. 남들처럼 특출 나지도 한 방 날리지도 못하지만 평범하게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인생의 정도를 걷는 것이 결국 .. 2022. 10. 30. 이전 1 ··· 38 39 40 41 42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