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묘조장,도와주려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억지로 싹을 뽑아서 성장을 도와준다.
뺄 발(拔), 싹 묘(苗), 도울 조(助), 길 장(長).
모가 늦게 자란다고 하여 모 를 뽑아서 자라게 하는 것은 급하게 일을 서두르다 오히려 일을 그르치는 결과가 될 수 있다.
한 농부가 밭에서 자라는 곡식이 잘 자라지 않을까 봐 걱정되어 매일 밭에 가서 살펴보았다고 한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곡식이 나올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자, 급하게 생각한 농부는 밭을 맴돌다가 혼자 중얼거 렸다. “곡식의 싹이 빨리 자랄 수 있도록 방법을 알아 내야 겠구나.”라고 말했다.
너무 급히 나아가면 물러나는 것도 빠르다고 한다. 나아가는 것이 빠른 사람은 마음을 씀이 너무 지나쳐서 그 기운이 쇠진하기 쉽다. 그러므로 후퇴가 빠른 것이다 무슨 일이든 마음만 앞서서 쫓기듯 하는 것은 게으름을 피우는 것과 다름이 없다. 성취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결과가 같기 때문이다.
급하게 하려고 서두르다 보면 일을 망치게 된다. 발묘조장(拔苗助長)
리더가 자신의 생각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간섭과 규제만으로 이끌어나가다 보면 결국 에는 아랫사람들의 마음이 떠나게 될 것이란 경고의 뜻 으로 맹자(孟子)에 나온다.
송(宋) 나라의 어리석은 농부의 이야기는 자기 논에 심은 벼가 빨리 자라지 않는 것이 안타까워 매일 논에 나가 모를 지켜보아도 모가 자랄 기미조차 없어 초조하게 생각한 농부는 결국에 모들 이 잘 자라도록 도와줄 방법을 생각하게 된 것이 억지로 모를 자랄 수 있도록 자기가 도와주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농부는 논에 심어진 모를 모두 뽑아서 크기를 높게 하였다. 저녁에 집에 돌아와 집안 식구들에게 자신이 한 일을 자랑하였다. 그 말을 들 은 아들이 황급히 논으로 달 려가 보니 뽑혀 있는 모들이 모두 말라죽어 있었다.
마음이 급한 나머지 억지로 싹을 키우려다 결국 농사를 망친 농부의 어리석은 이야기이다. 동. 식물은 자라는데 걸리는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 억지로 하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경구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공자(孔子)도 『欲速則不達 서둘러 가려다 오히려 이르지 못한다.』라고 말을 하였다.
우리 속담에도 급할수록 돌아가라. 는 말이 있다.
맹자(孟子)의 이야기에서 유래되는 고사성어가 발묘조장(拔苗助長)이다.
발묘조장(拔苗助長)이란 억지로 싹을 뽑아서 성장을 도와준다는 뜻으로 빨리 서두 르면 도리어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는 의미로 급하게 서두르다 일을 망친다는 말이다. 발묘조장(拔苗助長)은 긍정적인 면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줄여서 조장(助長)이라고도 한다.
급할수록 돌아가자.
성급하게 행동하면 오히려 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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