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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

단오의 풍습과 놀이

by 전통놀이채애현 2022.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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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의 풍습과 전통놀이

우리나라 4대 명절은 설날, 단오, 추석, 한식이 있다.
그중의 하나인 음력 5월 5일이 단오를 소개한다. 월과 일이 모두 홀수이면서 같은 숫자가 되는 날은 생기가 넘치므로 양기가 넘치는 좋은 날이라 하여 대개는 명절로 정하고 이 날을 즐겨 왔다.

단오의 '단(端)'자는 첫 번째를 뜻하는 글자이다.
'오(午)'는 다섯을 뜻한다. 단오는 '초닷새(음력 5월 5일)'를 칭한다. 아울러 이 시기는 파종
이 끝나는 때와 맞물려, 새로 지은 한 해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하는 날이기도 했다.

요즘은 단오를 명절로 생각하지 않지만 옛날에는 4대 명절 중의 하나로 할 만큼 큰 명절로 여겼다.

강릉단오제는 2005년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인류구전 및 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되었다.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강릉단오제는 전통행사로 개최가 되고 있다.

단오의 풍속과 놀이에 대해서 알아본다.

1. 단오의 유래
단오는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다. 음력 5월 5일로 다른 말로는 '수릿날' 이라고도 한다.

단오는 24절기는 아니다. 단오는 중국 초나라 회왕 때 굴원이라는 충신이 나라가 망함을 안타깝게 여겨, 음력 5월 5일 멱라수라는 강에 몸을 던져 자결한 것을 기리는 제사에서 유래되었다.

이후 초나라 지역( 중국 남동부)에서 매년 5월 5일, 용 모양의 배로 경주를 하며, 찹쌀에 대추, 돼지고기, 팥, 호두 등을 넣고 대나무나 갈대 잎에 싸서 쪄 먹는 만두류의 음식인 쫑즈를 먹으며 굴원을 기리게 되었다.

2. 단오에 먹는 음식
수리취떡이 있다. 수리취떡은 수리취 나물과 맵쌀로 수레바퀴 모양의 문양을 찍어서 만든 떡이다.
제호탕은 오매육, 사인, 백단향, 초과 등을 가루 내어 꿀에 재워서 끓여서 차가운 물에 타서 마시는 음료로 갈증해소에 으뜸이었다.

그 외에도 단오는 보릿고개를 넘기고 살아난 이들의 축제로 보리 이삭을 거두는 시기에 맞추어 잔치를 벌였다. 이때 거둔 곡식과 제철 과일로 만든 보리수단 화채나, 앵두화채로 만든 음료와 앵두 편(한과) 등이 있다.

앵두는 단오 때 나오는 과일이다. 앵두를 이용해서 화채도 만들고 앵두편을 만들어 먹었다. 앵두는 식이섬유소인 펙틴이 들어 있어 대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피로 해소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단오 무렵부터 더위에 시달려 떨어진 입맛을 다시 돋우는 역할을 한다.

3. 단오의 풍속과 놀이
1) 창포물 머리 감기
단오 때는 창포물에 머리 감기 는 창포를 삶아 여인들이 창포물로 머리를 감았다. 창포는 머릿결을 부드럽게 하고 윤기가 나게 하며, 탈모를 예방하는 식물로 유명하다. 또한 창포의 잎과 뿌리를 우려낸 물에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고, 윤기도 난다 하여, 머리를 감던 풍속이다.

창포 뿌리
를 잘라내어 붉게 물들여 그것으로 비녀를 만들어 단옷날 부녀자가 질병을 물리치는 벽사의 의미로 머리에 꽂거나 몸에 붙이기도 했다.

2) 그네뛰기
부녀자들은 집안에서만 생활을 하다가 단오 때는 부녀자들도 밖으로 나와 그네 뛰는 것이 허용되어 여자들이 단오에 그네뛰기를 많이 했다. 부녀자들이 바깥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시절에 높이 올라가는 그네에서 바깥세상이 보이므로 그네를 타며 외부 세상을 구경하기도 했다고 한다.

3) 단오선
단오가 지나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이 된다. 임금은 신하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라는 의미로 신하들에게 부채선을 선물을 하였다. 부채의 종류는 다양하다.

4) 씨름
씨름은 명절에도 열리지만 단오에도 씨름대회가 열렸다. 씨름은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남자들의 대표적인 놀이이다. 풍속화에 보면 김홍도의 씨름이 있다.

5) 익모초와 쑥 뜯기
익모초와 쑥을 뜯어말려두었다가 약재로 쓰기 위해 단옷날 익모초와 쑥을 뜯는 풍속이다. 단오 무렵에 뜯은 익모초와 쑥이 약효가 뛰어나다는 데서 비롯된 풍속이다.

가장 큰 행사로 강릉단오제가 있다.
그 외 쑥과 익모초 뜯기, 부적 만들어 붙이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단오 비녀 꽂기 등의 풍속과 함께 활쏘기 같은 민속놀이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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