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한 방의 유혹을 조심하라,기자불립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 미스트는 한국 사회를 한 방 사회라고 보도한 적이 있다.
오늘은 기자불립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企者不立 跨者不行
기자불립 과자불행
남보다 높이 서려고 하는 사람은 제대로 서지 못할 것이다.
발돋움을 하고는 오래 서있지 못한다.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은 한방, 한탕주의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 탕 잘해서 원하는 것을 얻을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얻은 모든 지위와 돈은 결국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 한 예로 로또 복권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평범함이 비록 하찮아 보일지 모르지만 그 평범함 이야말로 진리를 담고 있다. 남들처럼 특출 나지도 한 방 날리지도 못하지만 평범하게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인생의 정도를 걷는 것이 결국 몸과 마음을 잘 보존하는 왕도임에 틀림없다.
무리하게 앞서려 하지 말라. 무리하게 일을 해결하려 하면 온전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도덕경의 이 구절은 한 방도 날리지 못하고 평범하게 사는 것이 오히려 인생을 보전하기 위한 최고의 비결임을 깨닫게 된다.
남을 밟고 올라가는 것이 결국 인생의 해가 될 수 있다
기자불립
스스로를 드러내려 하거나
스스로 옳다고 주장하거나
스스로 자랑하는 사람은
공적이 알려지지도 않고
밝게 인정받지 못하여
이런 사람은 훌륭하다고 알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치를 터득한 사람은 이렇게 처신하지 않는다.
인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래 모습보다는 부풀 리거나 포장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은 시간이 지나면 본색이 드러나고, 자신의 능력에 맞지 않는 과한 행동은 쉽게 지치게 된다는 뜻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숙성할 수 있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곡식이 익어가는 가을을 생각하면 될 것이다.
씨를 뿌리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모든 과정에서 반드시 알맞은 때에 알맞은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누릴 때를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연이 정한 순리의 속도가 똑같지는 않다. 대나무는 싹을 틔우기 위해 4~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지 않든가? 4년이 지나면 쑥쑥 뻗어가는 것이 보일 것이다. 인고의 시간이 오래 지속할수록 성장 속도는 빨라진다.
인간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동기들이 책을 쓰고 원고를 출판사에 넘겨도 저는 한 줄 시작도 못했다. 그 이유는 생각의 차이고 집중을 못했기 때문이다. 박사과정 중에 시작한 책 쓰기는 학교 과제로 바쁜데 집중이 될리는 만무하다. 욕심을 버리고 공부하는 시간과 책 쓰는 시간을 쪼개어 활용했다. 그렇게 집중을 하니 강의 중 들은 책 쓰는 방법이 눈에 들어왔고 동료들보다는 늦었지만 결국에는 1인 작가가 될 수 있었다.
여러분들도 자신이 목표한 것이 있으면 목표를 쪼개어 보면 어떨까? 한꺼번에는 벅찰 수 있다.
다른 예시로
월 수입 천만 원을 목표라고 한다면, 한 달이 아니라 한 주 또는 하루로 쪼개면 총금액에서 금액을 쪼개어 잡으면 쉬워진다.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나는 추수하는 일꾼인 동시에 파종을 하는 농부가 되어야 한다. 한 여름 태풍의 비바람을 견뎌내어야 가을 햇살에 곡식은 익어간다.
이렇듯 한낮의 뜨거움을 이겨내어야 탐스럽게 결실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쉽게 얻은 것은 귀함을 모르기 때문에 쉽게 잃는 이유다.
누구의 말에 정답은 없다.
각자가 살아온 삶의 방식이 다양함을 인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企者不立(기자불립), 跨者不行(과자불행)", '까치발을 하고서는 오래 서 있지 못하고, 가랑이를 한껏 벌려 보폭을 너무 크게 하면 제대로 길을 걸을 수 없다'는 노자의 <도덕경>
부자연스러운 행동은 오래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이다.
좀 더 높이 서겠다고 발끝으로 서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 아니다. 그런 모든 부자연스러운 행위를 버리는 것이다. 이런 부자연스러운 행동은 자신의 의도에 역행하는 결과만 불러오기 때문이다.
샘은 흘러 보내야 맑고 깨끗한 물이 채워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만약 비우지 않고, 가득 채우고 있으면 그 샘은 썩어간다. 느릴지라도 꿈을 향해 살아갈 수 있는 삶, 비우고 채움이다.
企者不立
기자불립
한탕주의 한방에 연연해하지 마라.
욕심을 버리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기회가 되면 반드시 채워주신다.
욕심이 화를 부르고 기회가 오는 것을 막는다.
욕심을 버리고 넘치면 보내고
물질이 풍족하지 않아도 봉사하는 삶은 축복받는 시간이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다.
주말이지만 머리를 식힐 겸 시간을 비우고 놀이를 알리는 시간이 주어져서 감사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진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축복합니다
응원합니다
좋은 일 가득하세요
카카오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구독해주시고 친구추가 해주시면 저도 맞구독 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맞구독 하신분들 주소를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일 가득하세요
반응형
'책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을다스리는에너지 (1) | 2022.10.31 |
---|---|
내면의아름다움 (3) | 2022.10.31 |
맹자의격언 (1) | 2022.10.30 |
자신에게돌리는책임감 (0) | 2022.10.30 |
노자의격언 (1) | 2022.10.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