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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격언2

음식의순수함을잃게되는방법 오미구상 현대 인간들의 본능은 욕망을 어떻게 만족시킬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화려한 색은 사람의 눈을 사로잡는 다. 더 세밀한 소리는 사람이 귀를 사로잡고 있다. 맛있는 음식으로는 사람의 입을 유혹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하고 세련된 느낌의 삶을 쫒다 보면 화려함 속에 끊임없이 욕망을 쫓아가게 된다. 그러다 보면 잃어버리는 것도 있을 수 있다. 노자의 도덕경에서 이렇게 경고하고 있다. 오미상구(五味口爽) 다섯 가지로 구분된 맛은 사람의 입맛을 잃게 한다는 뜻으로, 온갖 자극적인 맛은 본래의 입맛을 잃게 한다는 말이다. 五 : 다섯 오 味 : 맛 미 口 : 입 구 爽 : 시원할 상 식탐은 입맛을 상하게 한다 ㅡ노자(老子) "온갖 색깔과 음악과 음식을 탐하다 눈과 귀가 멀고 입맛을 상하고 나면.. 2022. 11. 15.
노자의격언 말하지 않는 가르침으로 상대를 설득하는 방법,불언지교,노자의 격언 도덕경 43장의 무위(無爲)의 효과 사람들은 말에 잘 설득되지 않는다. 스스로 납득하지 않는 일은 다른 사람이 아무리 설득해도 수긍하기 어려운 것이 인간이다. 노자의 '도덕경에는 말로 상대를 설득시킬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이 자신을 설득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를 '불언지교(不言之敎)'라 한다. 말(言)을 하지 아니하고(不) 상대방을 가르치고(敎) 설득하는 방법이라는 뜻이다. 불언지교 무위지익 천하희급지 (不言之敎 無爲之益 天下希及之) 말은 인간이 소통하는 중요한 방법이지만 오해의 소지가 많은 예민한 도구 이기도 하다. 서로의 진실한 감정과 표정의 교환 없이 오로지 말로써 의사를 전달하는 것은 오히려 소통에 장애가 되기도 한다. .. 2022.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