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부럽지 않은 겨울철 '무'의 효능과 부작용
속담에 겨울엔 '무'를 먹고 여름엔 '생강'을 먹으면 의사도 만날 필요가 없다 는 말이 있다. 그 이유는 겨울에 먹는 무가 건강에 매우 좋다는 의미다.
가을 무는 산삼, 인삼보다도 좋다 하여 겨울 동삼이라 불리기도 한다. 또한 단맛이 강하고 영양이 풍부하여 우리 건강에 아주 좋다.
여러분은 겨울철 '무'의 효능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1. 위장 건강에 좋다.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와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 및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 등
소화효소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런 소화효소 덕분에 속이 쓰리거나 숙취에 시달리 는 경우에 무가 소화를 도와주어 위장 건강에 좋다.
2. 변비와 대장암 예방
무는 탁월한 배변 효과가 있다. 무즙을 먹으면 배변량 증가하여 쾌변에 도움을 준 다. 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 여 대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준다.
특히, 무는 장을 튼튼하게 해 주며 장 건강 회복을 돕고
다이어트 식품으로 칼로리가 낮아 좋다.
3.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
무는 포도당, 설탕, 과당, 비타민C, 섬유소와 무기염류 및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C는 배보다 8~10배 정도 많다고 한다.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막는다. 그러므로 주근깨를 없애 주는 미백 효과가 높다.
무는 항산화작용이 있어
노화를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 무의 껍질에는 무속보 다 비타민C가 2배나 더 많다. 껍질을 벗기지 말고 껍질채 먹는 것이 좋다.
4. 변비 예방
무에는 리그닌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개선하며 장 속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청소해 준다.
잘게 썰어 무말랭이를 만들어 먹으면 더 좋다.
감기에 걸려 기침과 가래가 심하면 무를 삶아 낸 물에 꿀을 넣어 꾸준히 먹으면
거담작용을 해 감기나 기침이 사라진다.
5. 감기 예방
무의 매운맛과 향을 내는
메틸메르캅탄과 겨자유의 성분은 항균, 가래, 거담 작용 을 해 감기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에 무는 가래를 삭이고
목이 건조하지 않게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기침이나 천식에 좋은 꿀과 함께 무즙을 만들어 먹으면 기관지 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6. 항암 효과
무는 몸속 독성을 제거해 발암 물질을 파괴하여 항암 효과가 있다.
무의 매운맛은 유황 화합물로 이 성분들이 항암, 항산화, 항균, 항염 작용을 한다.
이 성분의 파괴를 막기 위해 강판에 무를 갈아먹는 것이 좋다. 특히 오게시타제 성분은 발암 물질을 제거하고 위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서 위궤양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 증명되어 미국의 암 예방협회에서도 무와 같은 근채류를 자주 먹기를 권장할 정도다.
그 외에도 비타민C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7. 성인병 예방
무 껍질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도록 도와 뇌졸중 등 겨울철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8. 독소배출, 숙취해소
무는 담배로 인한 니코틴을 제거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니코틴을 중화 및 해독은 소변으로 배출시켜 평소 담배를 피우는 흡연가에게 좋다. 또한 아밀라아제 성분이 많아 숙취에 좋은 효과가 있다.
9. 천연 소화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해
약용으로 쓰였다. 무는 여러 가지 소화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과식이나 체했을 때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들이 많아 소화불량 및 복통 증상을 빠르게 완화 시 키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다.
꼭 껍질채 드시기 바란다. 무는 속보다 껍질 부분에
비타민C가 약 2배 정도 더 많다. 또한 껍질에는 파이토케미컬이라는 식물성 화학물질이 많아 이들은
항산화 성분으로 심혈관 질환예방, 암예방, 노화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무 껍질은 버리지 말고 깨끗하게 씻어서 드시는 것이 가장 좋다.
무는 무말랭이, 무청은 시래기로 말려서 먹는데
기존 무보다 영양가가 더 높다.
활동량이 줄어들고 햇볕을 잘 못 받는 겨울철에는
뼈가 약해지기 쉬운데 무말랭이는 뼈 건강에도 좋아
여성의 골다공증, 빈혈 예방에도 좋다.
무의 부작용
무엇이든 과하면 좋지 않은 거 아시죠?
위가 안 좋은 사람들이 생무를 많이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 무의 고이트로겐이란 성분은 갑상선 저하 및 비대를 생기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이 안 좋으신 분들은 생무를 먹기보다 고이트로겐 성분이 익히면 사라진다고 하므로 익혀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빈 속에 생무를 섭취하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무는 인삼과 같이 먹지 말라고 한다.
무 칼로리는 적고 수분과 섬유질이 많고 거의 물이다.
무 보관법
무를 통째로 보관할 때는 흙이 묻어 있는 채로 신문지에 싸서 보관한다. 보관장소는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이 좋다.
먹기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 비닐 랩에 싸서 냉장보관해도 좋다.
저는 냉장고에도 밀봉하여 보관하기도 하지만 신문지에 싸서 스티로폼 상자에 담아두고 먹기도 한다.
시골에서는 땅에 묻어두고 먹기도 한다.
좋은 식품은 많지만 무를 조리해서 먹으면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좋다고 한다.
새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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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무'산삼부럽지않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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