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충고의지혜로운삶
좋은 충고의 지혜로운 삶,선언즉배(善言即拜)-맹자 격언
자로인고지이유과즉희
子路人告之以有過即喜
선언즉배(善言即拜)-맹자
좋은 충고를 들으면 절을 하라
인생을 살다 보면 한 번씩은 삶을 냉철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신이 내뱉은 모진 말 한마디가 상대방의 가슴에 큰 못을 박지는 않았는지 무심코 한 행동으로 상대방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나게 하지는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없었는가?
때로는 자신이 의식하고 안하고를 떠나 자신이 한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 지울 수 없을 만큼의 상처를 남길 수도 있다. 이런 때에 누군가 내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나의 잘못에 대해 분명하게 한 마디 충고나 귀띔을 해주었다면 그 사람이 나에게는 진정한 은인이 될 수도 있다.
남의 충고를 듣는 것이 비록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그런 충고의 한마디로 인해 나의 잘못된 말과 행동이 고쳐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추석 연휴에 가족들 간에 대화에 관한 사례를 들어본다.
동생 부부가 하는 대화를 지인이 듣고 동생에게 충고를 했다는 것이다.
늘 다른 사람들에게 시키는 일을 하면서 평소에 무심코 던진 말이 가족 간의 대화에서도 습관이 되어 타인이 들었다가 말투를 듣고 놀라며 충고해 준 것이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말로 바꾸라는 것이었다.
좋은 충고에 감사하다.
경상도 사람의 무뚝뚝한 말투가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다. 특히 가까운 사람은 이해하겠지 라며 무심코 말을 내뱉는다.
이제부터라도 말의 습관을 바꿔보자
그랬구나!라는 말은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한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해라! 해줘! ' 가 아닌 좀 해 줄 수 있어!
무조건적이 아닌 부탁하는 말로 바꾸어 보자
고마워!
감사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라
상대방이 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날 것이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말로 바꾸어 지기를 바란다.
맹자에 보면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들으면 화를 낼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하고 기뻐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자로인고지이유과즉희
(子路人告之以有過即喜)
공자의 제자 자로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잘못, 허물을 지적하여 주면 한없이 기뻐하였다고 한다.
자로는 자신의 잘못을 남이 지적해주면 화를 낸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뻐하며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는 것이다.
요순시대의 우(禹) 임금도 자신에게 누군가 좋은 말로 충고해주면 반드시 그에게 절을 하며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보통사람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바른말, 좋은 충고를 해주면 화부터 내고 그 친구를 만나지도 않으려 할 것이다.
쓴소리가 자신에게 좋은 데도 말이다.
우문선언즉배
禹聞善言即拜
우임금은 좋은 말을 들으면 절을 하며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였다는 뜻이다.
세상에 누군가 나에게 좋은 말로 충고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사람이다
위대한 성인들은 자신에게 충고하면 기뻐하고 절을 하며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적극 표시하였던 것이다.
남의 충고나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진정 지혜로운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활방식이다.
나에게 좋은 말로 충고해주는 사람이 주위에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좋은 충고나 조언을 들으면 큰 절을 하라. 진심을 담은 조그만 충고에도 못 견뎌하며 짜증 내는 현대인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좋은 문구이다
가끔 한 번씩은 자기 자신의 삶을 냉철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내 주변에는 나에게 좋은 말로 충고해주는 사람이 있는가?
있다면 기뻐하고 감사하라 남의 충고와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진정 지혜로운 사람이다.
"함부로 뱉은 말이 상대방의 가슴을 뚫습니다." -롱펠로우
"좋은 말을 베푸는 것이
비단옷을 입히는 것보다 따뜻합니다." -순자
참고자료 3분 고전과 필자의 생각을 두서없이 적어본다.
감사하다.
말은 생각이다.
생각이 행동으로 나오게 된다.
행동이 습관을 만든다.
좋은 말의 습관이 중요하다.
당신에게 좋은 일이 눈사태처럼 일어납니다